▲     ©  송준섭  기자

  ○ 대전시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2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시․구․학교 대책위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시민 다짐대회 및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시와 교육청, 경찰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결집된 힘으로 학교폭력을 반드시 근절한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박광섭 충남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를 초청해 학교폭력 가해자 및 피해자의 화해․조정 등 대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시는 그동안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지난 1월‘시민정책자문회의’를 개최해 학부모, 시민, 교육계 원로,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 이를 토대로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이에 따라 시는 학교폭력 예방 견학 및 체험, 화해‧조정 프로그램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캠프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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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교육청은 복수담임제와 위험학생 경보제 도입, 학교안전망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찰청은 스쿨폴리스 운영을 강화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강력한 선제 대응 및 선도를 하게 된다.
 
  ○ 시 관계자는“학교폭력 문제가 이렇게까지 된 것은 어른들의 방관과 학생들의 신고해야 별 수 없다는 무기력이 가장 큰 원인 것 같다”며“주요 기관의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과 함께 학교폭력은 꼭 해결된다는 사회적 인식 확산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