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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20명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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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평생학습대상은 사회 각 분야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굴해 개인·기업·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동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개인(학습자, 교육자), 학습동아리, 교육기관, 기업,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공모한 98건의 신청사례 중 대상 5명, 우수상 12명, 특별상 3명 등 총 20명을 선정했다.
'교육기관 및 단체 부문' 대상은 장자마을 행복학습관이 수상했다. 한센인 마을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평생학습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재열(82)옹은 교직에 몸담았던 경험을 활용해 다문화 가정주부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열어 이주여성들의 한국 정착을 도운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초·중·고·대학 및 학교부설 평생교육원 부문' 대상은 인천 금마초가 선정됐다. 학교의 도서관, 체육관 등을 개방하고 주민을 위한 각종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가 지역사회의 문화센터 역할을 담당하도록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한 과천시설관리공단은 소속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통한 직장내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착의 모범케이스로 선정됐다.
'기초자치단체부문' 대상으로는 폐교나 관광명소 등을 활용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개설해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한 대구 동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과부 장관상이, 우수상 및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공동주관 기관장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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